서울사이버평생교육원
언어지도(대면) 작년 10월 아이들을 케어하며 할 수 있는 일을 찾다가 보육도우미 일을 하게되었습니다. 첫 날 가자마자 일은 힘들었지만 아이들을 향해 방긋방긋 웃고 있고, 일이 힘들어도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들으며 행복해 하고 있는 저를 느끼며,, 또 보육교사에 도전해 보라고 선생님들이 권유해주셔서 보육교사 수업을 듣기로 마음 먹고 친구와 함께 이곳저곳 검색하고 후기도 읽어서 찾아낸 곳이 서울 사이버 평생 교육원 이였습니다.
솔직히 4시간 반 아르바이트를 하고 집에와서 수업을 듣고 아이들을 케어하고 집안일 하는것이 처음엔 너무 힘들었습니다. 1학기 수업도 8과목을 꽉 채워서 듣다보니 하루 수업듣는 시간만 2시간에서 3시간이 되었고 중간중간 퀴즈, 과제, 토론을 준비해야 하는 과정이 힘들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수업을 들으며 예전에 아이들 키우며 몰라서 힘들었을때 이 수업을 들었더라면 더 잘 키우고 더 잘 아이와 소통해주고 아이의 발달에 맞게, 또 발달과정에서 있는 자연스러운 행동이란 것을 알고 아이들과 좀더 소통해주고 다방면에서 전인적인 발달을 이룰 수 있게 도와주었을텐데 하는 후회도 생겼습니다. 하루하루 수업듣고 꾸준히 과제, 토론 준비하고 중간고사, 기말고사, 대면수업 등을 하다보니 벌씨 13과목이나 수강완료 하였습니다. 시험 준비하거나 과제 준비할 땐 대학교 졸업 후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 하다보니 좀 힘들긴 하였지만 자료를 찾고 공부를 하면서 많은 지식들도 알수 있었고, 대면 수업을 하며 교수님들이 들려주시는 현장의 모습들도 간접적으로 체험도 하고,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교육생들을 만나고 같이 공부하면서 위로도 받고, 또 내가 뭔가 열심히 인생을 설계하고 있다는 성취감도 느꼈습니다.
아직 3학기와 보육실습 수업이 남아 있지만,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성실하게 임하다 보면 좋을 성적과 보람과 성취감을 얻을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보육교사 공부를 할 수 있게 꾸준히 도와주신 서울사이버평생교육원 교수님들과 각 파트에서 교육생을 서포트 해주시는 직원 분들에게도 감사드리며 매일 공부하고 시험 준비할때 잘 놀아 주지 못했지만 항상 공부하는 엄마를 응원해준 아들 딸에게도 고맙습니다. 앞으로 남은 과정 잘 마무리해 보육교사 자격증을 취득하여 행복과 웃음을 주는 보육교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1692 | 박** | 2019.10.27 | 516 보육실습(대면) 저는 현재 시중은행에 재직중인 은행원입니다. 대부분의 사기업에서는 평생 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지다보니, 저보다 얼마 더 근무하지 않은 젊은 선배들이 퇴직을 권고받는 모습을 보면서도 은행원이 퇴직해서 갈데가 어딨냐 치킨이나 튀기는거지.. 라는 말에 미래를 생각하기가 두려운마음도 컸습니다. 그러다가 평생보육과정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워낙 성격이 꼼꼼하여 인터넷에 평생교육원으로 검색하여 나오는 업체들은 거의 다 전화를 돌린 듯 합니다. 메모장에 금액, 거리, 학습방법 등 빼곡하게 적고 비교 또 비교하여 고른 곳이 여기 서울사이버평생교육원입니다. 처음에는 수강비용 메리트로 선정한 이유가 컸지만 수강을 하면 할수록 이 교육원이 가진 장점이 많아 아주 만족스러웠는데, 수강을 하면서 느낀 장점을 후기를 통해 작성하고자합니다.
첫번째 장점은 담당 팀장이 있다는 점입니다. 교육을 듣다가 문의사항이 생기면 담당팀장님 전용 전화로 전화를 드리곤 했는데 오래도록 신호음 가다 끊기거나 여기저기 다른 부서로 전화연결을 돌리는 타 업체와는 다르게 저에 대해 잘 아는 팀장님과 다이렉트로 통화를 할 수 있으니 몹시 만족스러웠습니다. 저와의 통화내역을 기록해두시는 건지 기억을 하시는 건지 전에 했던 상담내용도 짚어주시며 다음 진행과정에 대해 늘 한결 같은 친절함으로 차분하게 안내해주시는 팀장님 덕분에 자격증 취득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제 담당이셨던 사명환 팀장님, 이 후기를 통해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싶습니다^^
둘째로 수강시 장애에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만족스러웠습니다. 저희 집 컴퓨터 사양이 좋지 않아 시험을 보거나 강의를 듣다가 장애가 발생하는 때가 있었는데, 제가 평일에 근무를 하느라 거의 주말이나 늦은시간에 시험을 보다 보니 당연히 전화연결이 어렵겠거니..생각 들면서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일요일 늦은 오후 전화를 걸었는데도 바로 받으셔서 시험도 다시 볼 수 있게 복원해주시는 등 빠른 피드백을 해주셨습니다. 제가 바쁜 일상과 병행하여 수강을 끝까지 마칠 수 있었던 큰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교수님들의 전문성과 열의에 큰 감동과 만족감을 얻었습니다. 처음에는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보다도 내 미래를 위한 준비차원으로만 생각하고 접근한 강의였는데, 대면, 비대면강의를 통해 접한 교수님들은 훌륭한 저의 롤모델이 되어주셨습니다. 이론적으로도 쉽고 이해하기 좋게 다양한 컨텐츠로 강의를 해주셨지만 강의를 통해 알 수 있는 아동을 사랑하는 마음, 그리고 교사를 하며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해주셨기에 모든 강의를 마친 지금도 마음속에 깊은 울림으로 남아있습니다.
처음에는 자격증 취득을 하면 평생 사라지지 않고 내 미래에 든든한 보험이 되는 거란 생각에 덮어두고 따고보자라는 마음으로 준비를 시작했지만, 최종 자격증 취득을 앞둔 지금, 평생자격증과 더불어 소명감과 뜨거운 열정까지 함께 쥐어준 서울사이버평생교육원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싶습니다 .
1691 | 백** | 2019.10.27 | 589 아동복지론 2019년 2월 추운 겨울 날..
사회복지사를 시작 할까? 말까?... 고민을 했었습니다.
사실.. 몇년 전 부터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딸가 말까 고민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주변에서 그걸 따서 뭐하느니.. 따더라도 그 분야에서 진짜로 일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는 둥.. 한집 걸러 다 그 자격증 가지고 있다고, 쓸데 없는 자격증 이라고,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 하는 주변의 말에 저도 시큰둥하게 남 일이다 하고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1년. 2년..3년이 지나고.. 또 2019년이 다가왔습니다.
추운 겨울이 되자 따듯한 이불 속에서 일어나기도 싫었습니다.
회사를 다니고 있으니.. 굳이 필요치는 않았죠..
안그래도 회사 다니랴 애들 키우랴 바쁜데, 뭘 돈들여 공부를 해서 새로운 자격증을 따냐?
그거 따서 바로 사회복지분야로 취업할 것도 아닌데.. 하는 안이한 생각들이 저를 또 고민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30대의 마지막 해에 뭔가 하나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부랴부랴 서울사이버평생교육원을 알아 본 후 바로 카드결재를 해버렸습니다.
다음달 카드값이 무섭지만.. 우선 1학기를 질러버렸죠..
지르지 않으면 또 내년으로 미룰걸 알았기에 우선 그냥 시작했습니다.
안그러면 또 흐지부지 생각만 하다 몇년이 흐를걸 알았기에 돈이 좀 들었지만 질렀습니다..
그러고 나니.. 어쩔수 없이 반 강제(?)로 온라인 수업을 들었습니다ㅎㅎ
수업을 안 들으면 빨간불이 들어오니 날짜 안에 수업을 듣기 위해 컴퓨터를 켜고 로그인을 하고,
설것이를 하면서도 수업을 챙겨 들었습니다.
회사를 다니며, 아이를 돌보며, 집안일을 하며 공부를 하니 시간이 남지는 않았습니다.
덕분에 텔레비젼에서 나오는 쓸데없는 프로 보는 것이 좀 줄게 되었고, 유투O나 허투루 인터넷 쇼핑하고 카톡하던 것이 줄게 되었답니다. ㅎㅎ
그러다 보니 과제도 제 날짜에 제출하게 되었고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도 보게 되었습니다.
지금 돌이켜 보니 바빠서 못 한다는 말은.. 좀 핑계가 된다는 걸 알게 되었죠.. ㅎㅎ
지금은 회사를 다니며 아이를 돌보며 주말에는 사회복지사 실습을 나갑니다.
다행히도 남편이 주말에는 아이들을 돌봐주니 실습에는 지장이 없었고, 모르는 것이 있으면 담당자와 연락하고, 두번의 오프라인 수업에 나가고 나니 이제 진짜 사회복지사에 한 발 다가간 것만 같아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이제 전 지금 실습이 4번 남았는데, 올해 자격증을 따려고 마음을 먹었던 선물인지..
올해까지 실습시간이 120시간 이였음에 감사하고, 아주 멀지 않은 실습기관을 갈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하니 아주 즐겁게 실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리 성실히 노력해서 딴 자격증이란 생각을 하니..
아직 실물로 받지 않은 자격증 이지만 빨리 짜잔하고 받아서 아이들에게 자랑하고 싶네요~
엄마도 이렇게 공부하니까 너희들도 노력한 만큼 그 보상이 주어질 것이라는 걸 몸소 가르치는 엄마가 된것 같아 너무 뿌듯합니다~ ㅎㅎㅎ
10개월의 시간이 걸렸지만 그 만큼 큰 노력의 결과를 얻을 수 있어요.
고민하고 있는 분이 계시다면, 미루지 말고 빨리 지르기를...
첫 걸음이 어렵지, 한 걸음 떼면 가게 되어 있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어요~
앞으로 사회복지시장이 더 커지니 유망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보다 더 대우를 받을꺼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리고 제 글이 고민하고 있는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되실꺼라고 믿고 글 써 봅니다~
감사합니다. ^^ 1687 | 신** | 2019.10.25 | 629 노인복지론 2019년 2월 추운 겨울 날..
사회복지사를 시작 할까? 말까?... 고민을 했었습니다.
사실.. 몇년 전 부터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딸가 말까 고민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주변에서 그걸 따서 뭐하느니.. 따더라도 그 분야에서 진짜로 일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는 둥.. 한집 걸러 다 그 자격증 가지고 있다고, 쓸데 없는 자격증 이라고,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 하는 주변의 말에 저도 시큰둥하게 남 일이다 하고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1년. 2년..3년이 지나고.. 또 2019년이 다가왔습니다.
추운 겨울이 되자 따듯한 이불 속에서 일어나기도 싫었습니다.
회사를 다니고 있으니.. 굳이 필요치는 않았죠..
안그래도 회사 다니랴 애들 키우랴 바쁜데, 뭘 돈들여 공부를 해서 새로운 자격증을 따냐?
그거 따서 바로 사회복지분야로 취업할 것도 아닌데.. 하는 안이한 생각들이 저를 또 고민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30대의 마지막 해에 뭔가 하나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부랴부랴 서울사이버평생교육원을 알아 본 후 바로 카드결재를 해버렸습니다.
다음달 카드값이 무섭지만.. 우선 1학기를 질러버렸죠..
지르지 않으면 또 내년으로 미룰걸 알았기에 우선 그냥 시작했습니다.
안그러면 또 흐지부지 생각만 하다 몇년이 흐를걸 알았기에 돈이 좀 들었지만 질렀습니다..
그러고 나니.. 어쩔수 없이 반 강제(?)로 온라인 수업을 들었습니다ㅎㅎ
수업을 안 들으면 빨간불이 들어오니 날짜 안에 수업을 듣기 위해 컴퓨터를 켜고 로그인을 하고,
설것이를 하면서도 수업을 챙겨 들었습니다.
회사를 다니며, 아이를 돌보며, 집안일을 하며 공부를 하니 시간이 남지는 않았습니다.
덕분에 텔레비젼에서 나오는 쓸데없는 프로 보는 것이 좀 줄게 되었고, 유투O나 허투루 인터넷 쇼핑하고 카톡하던 것이 줄게 되었답니다. ㅎㅎ
그러다 보니 과제도 제 날짜에 제출하게 되었고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도 보게 되었습니다.
지금 돌이켜 보니 바빠서 못 한다는 말은.. 좀 핑계가 된다는 걸 알게 되었죠.. ㅎㅎ
지금은 회사를 다니며 아이를 돌보며 주말에는 사회복지사 실습을 나갑니다.
다행히도 남편이 주말에는 아이들을 돌봐주니 실습에는 지장이 없었고, 모르는 것이 있으면 담당자와 연락하고, 두번의 오프라인 수업에 나가고 나니 이제 진짜 사회복지사에 한 발 다가간 것만 같아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이제 전 지금 실습이 4번 남았는데, 올해 자격증을 따려고 마음을 먹었던 선물인지..
올해까지 실습시간이 120시간 이였음에 감사하고, 아주 멀지 않은 실습기관을 갈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하니 아주 즐겁게 실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리 성실히 노력해서 딴 자격증이란 생각을 하니..
아직 실물로 받지 않은 자격증 이지만 빨리 짜잔하고 받아서 아이들에게 자랑하고 싶네요~
엄마도 이렇게 공부하니까 너희들도 노력한 만큼 그 보상이 주어질 것이라는 걸 몸소 가르치는 엄마가 된것 같아 너무 뿌듯합니다~ ㅎㅎㅎ
10개월의 시간이 걸렸지만 그 만큼 큰 노력의 결과를 얻을 수 있어요.
고민하고 있는 분이 계시다면, 미루지 말고 빨리 지르기를...
첫 걸음이 어렵지, 한 걸음 떼면 가게 되어 있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어요~
앞으로 사회복지시장이 더 커지니 유망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보다 더 대우를 받을꺼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리고 제 글이 고민하고 있는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되실꺼라고 믿고 글 써 봅니다~
감사합니다. ^^ 1686 | 신** | 2019.10.25 | 531 사회복지학개론 HTML5 Video is required for this example
저는 현재 직장인이면서 중학생, 초등생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10년 넘게 주부로만 살다가 재취업을 한 경우라 만족할 만한 직장이 저를 기다려주고 있지는 않더라구요. 특별한 기술이나 자격이 없다보니 지금의 직장을 언제까지 다닐 수 있을까, 풍족하지 않은 형편과 아이들 교육을 생각하면 나이가 들어서까지 계속 일을 할 수 있어야 할 텐데...라는 걱정이 들었습니다. 나 자신의 경쟁력을 높여야겠다고 절실히 느끼고 있을 때 사회복지사에 대해 알게 되고 내년도 법률개정에 관한 내용을 접했습니다. 이미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한 지인에게 물어보고 인터넷 검색을 하다 보니 갑자기 의욕과 열정에 불이 붙더군요. 저처럼 고민 많고 걱정을 사서 하는 걱정쟁이도 이 기회를 놓치면 안되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여기저기 평생교육원 사이트란 사이트는 다 뒤지고 ‘사회복지사’ 단어만 쳐도 쏟아지는 광고와 카페들의 정보홍수에 허우적거렸습니다. 수강료도 다 제각각이고 얼굴한번 본 적 없는 사설학습플래너는 고비용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진다는 말로 홀리더군요. 사실 매우 기대고 싶었습니다. 학교를 졸업한지 20년이 다 되어 가고, 책이란 걸 언제 봤는지 기억도 안나고, 회사일와 집안일을 병행하고 있고, 얼핏 복잡해 보이는 자격증 취득 과정에 ‘내가 과연 과제와 시험, 실습 이런 과정을 해낼 수 있을까, 시작만 하고 포기하면 어쩌지...’ 소심한 걱정쟁이는 또 걱정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지인의 추천으로 ‘서울사이버평생교육원’을 알게 되었고, 합리적인 수업료에 체계적으로 잘 꾸려저 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소속 학습설계선생님이 잘 안내를 해 주셨고, 걱정쟁이의 의견을 다 반영해 주시면서 부담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플랜을 세워 주셨어요. 학교가 아닌 학점은행제로 수강하는 것이니 내 상황에 맞게 과목수나 기간을 조정할 수 있어서 참 좋더군요. 내가 수강하는 과목에 따라 체크해야 할 사항을 일정에 맞게 문자로 보내주시니 빠뜨리는 것 없이 과목을 이수할 수 있었습니다. 궁금한 것이나 시스템적인 문제는 전화문의 하면 잘 안내받고 해결할 수 있었답니다. 시작이 두려웠던 걱정쟁이는 고득점을 받으며 첫학기를 마무리 했고 두 번째 수강 과목들 역시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과제, 시험이라는 것을 학교를 졸업하고는 십수년만에 해보는 것이라 낯설었지만 금방 적응이 되었고, 하나하나 끝낼 때마다 뭔지 모를 성취감도 느껴졌습니다. 공부하는 엄마의 모습이 아이들에게도 좋게 비춰졌고 제 자존감도 많이 올라간 느낌입니다. 자격증 취득 과정이 아직 더 남아있지만 이제 두렵지 않고 끝까지 잘 해낼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이 생기네요. 시작은 나 자신을 위한 것이었지만 사회복지관련 과목들을 공부하면서 내 가족과 아이들, 부모님과 이웃들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배우자로 엄마로 딸로 지역주민으로서의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고 이 과정이 나와 내 가족을 조금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시켜 줄 것은 분명합니다. 1685 | 주** | 2019.10.25 | 8,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