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개강부터 중간고사 때까지 이 과목에 대한 개념이 너무 와 닿지 않아서 어려웠다. 그래서 중간고사 성적도 좋게 나오질 않았다. 기말고사를 볼 때도 제일 먼저 시험을 봤지만, 역시나 어려운 과목 이다. 교수님 강의 중에도 듣긴 들었는데 왜 그리 어려운 지 이해가 안 갔다.
사회복지사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 많이 했다. 이론적으로나 실천학문적으로나 나에게는 제일 어렵운 과목이었으나 무사히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기말고사 까지 마친 나에게 잘 했다고 칭찬해 주고 싶다.교수님 말이 빨라 가끔은 발음이 꼬인 적도 있어 듣다가 다시 귀 기울이게 되는 점도 어찌보면 나에게 집중하게 만드는 계기 였다. 교수님 강의 속도가 빨라 자칫 헛 생각하면 교안의 어느 부분을 강의하는지 놓치게 된는 경우도 있었다. 그래서 따라가려고 더 신경쓰고 듣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한 강의가 끝나고 마지막까지 들어서 다행이다. 강를 거듭할수록 느낀건데, 교수님이 수업시간내에 강의를 최대한 충실히 이행하려고 하나라도 빼지 않고 가르치려는 열정을 보았다. 그러다 보니 맘은 바쁘고 공부할 거는 많고 그래서 바쁘셨던 거 같다. 시간내에 강의 내용 다 ?어 주심에 감사함을 느낀다.